오토바이를 타고 박스를 줍고 다니는 남자,
가족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여자.
두 사람이 만나 드라이브를 간다.
어느 날 시장 주변을 걷다 산발 머리에 거지같은 옷차림의 아저씨가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달고 박스를 주우러 다니는 걸 보고 인상이 깊게 남았다. 자연스럽게 시나리오를 쓰게 됐고 항상 나를 지배하는 감정인 외로움, 슬픔 그리고 거기에 대한 약간의 위로를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이 영화가 관객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주기보단 조금 우울하고 씁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다큐멘터리처럼 거칠고 투박한 어조로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Cast
남자 이바울
여자 송재생
Staff
각본/감독 이동현
조감독 조호익
스크립터 우연진 심재현
제작 이동현
제작부장 임진성
제작부 이준규
촬영 신진용
촬영부 선윤희 박준현 김태욱
동시녹음 장지은
붐오퍼레이터 안재만 이준규
사운드믹싱 이동현
편집 이동현
색보정 강지원
음악 고민정
차량 이형주
장소협찬
MTS 안성 GS Supermarket
태봉자원
불가왕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