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시간들을 이용하는 현재의 사회...
홍대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자수를 했다
그는 과연 진범인것일까?
성폭행당한 딸을 잃은 프로파일러 김교수가 그를 찾아온다
홍대 연쇄살인사건이 연이어 계속 일어나자, 사회이슈가 되고, 마포 경찰서는 곤혹에 빠진다.
사건의 범인 검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마포경찰서에 한 사내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수해 왔다. 그런데 이 사내는 사건에 진실을 이야기 하는 듯 하더니 이내 아니라고, 자신은 거짓말을 한거라고 한다. 그런나 수사과장은 그 사내가 한말이 거짓말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사내에게서 12시간 안에 답변을 얻지 못하면 풀어주어야 한다. 급박한 시간, 그 사내를 취조하기 위해 수사과장은 김교수에게 사건조사를 부탁하고 김교수가 경찰서로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 교수는 여자프로파일러이다. 한때 광고계의 “마이더스 손”이였던 그녀는 딸이 성폭행으로 살해당하게 되고 이후 광고 기획자에서 프로파일러로 변신한다.
광고계에서도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던 그녀는 큰 사건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김교수와 살인자의 맞대면.
그녀는 살인자의 말투와 행동에서 그가 정말 살인자인지 분석해내야 한다.
오래전 신문기사에서 이런 기사를 읽어 본적이 있다.
“지금 이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배우로 유명해지거나
아니면 살인자로 유명해지는 것이다.”
사이코 킬러들은 자신이 유명해지기 위해 피해자와 경찰들은 배경이 된다.
배우들도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대중이 배경이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 한가운데 언론이 있다.
홍대 연쇄 살인사건은 정말 있었던 실제사건이다.
정말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늘진 그들의 숨겨진 모습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선택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한다.
그 선택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이 이야기는 그 선택에 대한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었다.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들도 한번쯤은 고민하지 않을까?
어떤 배우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힘들게 살아갈지언정 자신의 자존심은 버리지 않는다고,
그게 나의 마지막 최후의 보루라고”
[많은 배우들은 너무나 재능이 있어서 실제의 삶에서도 정말인 것처럼 살아갈 줄 안다.]
“알렉산더 로다로다”
감독 이찬직
시나리오 이찬직
촬영감독 정재아/정상준
편집 이찬직/정재아/정상준
음악 김호영
출연 용의자/한성용, 김교수/ 이미은, 수사과장/박정기, 수사과직원/ 이한샘, 김형사/ 김승진
제작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 실무교육센터
최진욱
제작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총괄 프로듀서 이승태
프로덕션 슈퍼바이저 황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