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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같은 인연들에 관하여

감독
엄홍식 (U.H.S)
배우
안서진, 김윤지, 최혜란
시놉시스
수나의 죽음, 영식은 단지 농담을 했을 뿐이다.수나의 죽음과 아무런 관련 없던 영식은 한순간의 화살의 과녁이 된다.
영화감상
http://bit.ly/2AQVeeP

인간의 관계란 농담처럼 가벼울 수 있고 바위처럼 무거울 수도 있다.

영화 <농담> 리뷰

[ '농담'같은 인연들에 관하여 ]

 

우리는 타인에게 얼마나 무관심 할 수 있을까. 

인간의 관계란 농담처럼 가벼울 수 있고 바위처럼 무거울 수도 있다. 

영화 ‘농담’은 우리 주변에 사소하게 흘러가는 인연들을 우리가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으며 반대로 그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파라독스를 보여준다.  

 

영식이 인경에게 던진 농담( “체육복 못 빌리겠네”)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 동시에 충격적인 실상을 가지고 있다. 인경은 충격을 받았지만 영식은 그냥 해 본 소리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는 실상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인간의 관계란 원래 불합리하여 모두와 완벽한 소통을 하기 힘들다. 우리는 실상을 알지 못하고 그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세상 사람 모두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이 세상엔 다툼도 싸움도 전쟁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영화는 소통의 부재로 가득하다. 영식은 자살한 아이와 자신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화가난 인영은 영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억울한 영식은 인영이 왜 자신에게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추리물처럼 이 미스테리는 답답할 지경으로 풀리지 않다가 결국 밝혀진 진실은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그것은 소통 할 수 없는 어떤 타인에 대한 그리움 혹은 우리 역시 어떤 누군가에게는 소통하고 싶은 대상이었을 수 있다는 하지만 그럴 수 없었던 한 명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감상
http://bit.ly/2AQV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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