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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인터뷰]SNS 3분 영화제 대상<사진 Photography (2014)> 강경민 감독

감독
강경민
배우
전소니 백유진 김시환
시놉시스
사진이라는 매개물을 통해서 전달받는 짙은 그리움과 감성의 파급력 출산 직전의 여인이 남편의 권유로 사진을 찍음. 일정 시간이 경과 된 후에 어머니를 한번도 보지 못한 한 아이가 자신의 어머니인지도 모른채 우연히 자신의 어머니(=여인)의 사진을 보게 되면서 느끼는 찰나의 순간.
영화감상
http://bit.ly/2GuEcWW

강경민 감독 인터뷰




제2회 SNS 3분 영화제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을 부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실 정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한데, 들뜨거나 자만하지 않도록 한편으로는 조심도 하고 있습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보다는 저희 제작팀을 소개해 드리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로, 현재 라리다리픽쳐스 라는 영상제작팀에 속해 있습니다. 4개과 15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주로 연기, 음악, 영상, 미술 등 연계 작업 등에 의의를 두고 활동하는 제작팀입니다. 그 중 저는 연출을 맡고 있구요!

 

제작기간은 어느 정도 걸렸나?

제작기간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후반 작업까지 총 3개월가량 걸렸습니다. 자세히는 대본 집필 및 로케이션 헌팅, 배우 캐스팅, 컨셉 회의 등에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촬영과 후반작업은 조금 스피디하게 진행하여 약 3주가량 걸렸네요. 

 

 


 

카메라 및 특별한 장비를 사용했다면 무엇을 사용 했는가?

딱히 특수한 장비나 그립장비를 사용한 것은 없습니다. 작품 자체의 서정적인 정서 등을 고려하여 정적인 컷들이 많아 될수록 담백하게,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려 노력했습니다.

 

 

편집 툴은 어떤걸 사용했는지?

편집 툴은 파이널 컷 프로 X 10.1을 사용하였습니다. (툴의 특징 및 장단점은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될 듯하여..) 

 

  

 

소리 없이 영화를 봐도 이해가 된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작팀 내부에선 정말 뿌듯한 반응들이 나오곤 합니다. 왜냐하면 컨셉 회의에서 가장 많이 고려한 부분이 어느 누가 보아도 이해를 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 였거든요. 이 점은 배우들의 연기가 받쳐주지 않았더라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어두운 내용 같은데 어둡다기 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 이유가 뭐라 생각하는가?

사실 내용 자체는 그렇게 밝은 내용이 아닙니다. 직접적으로 설명적이지는 않지만 여인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고 홀로 남겨진 아이 등이 그런데요. 이 같은 내용이 마냥 어둡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영상 전반의 따뜻한 색감과,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셨던 사진의 테마음악 상사화(작곡 이호재)가 큰 몫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 연기가 일품이다. 배우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배우들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07학번 백유진 형님과, 방송영상과 09학번 전소니 선배님입니다. 두 분 다 정말 열정적이고 연기에 미쳐 계신 것 같아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컨셉 회의에서 사진이라는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저도 예상치 못한 부분을 첨가하셔서 놀라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작품을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촬영은 2회 차로, 첫날 남편이 여인을 찍은 사진을 근처 스튜디오에서 인상하여 다음 날 소품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터라 미리 근처 사진관을 섭외하였으나. 촬영 당일 1회 차 촬영을 끝내고 인상을 하러 갔는데 약속과는 다르게 문이 굳게 닫혀있어 급하게 여기저기 근처 사진관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녔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지금 생각하면 웃어 넘길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끔찍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기획단계 이거나 프로덕션 단계에 있는 작품이 있는가?

기획단계로는 정말 많은 작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제작팀의 남자 대부분이 휴학을 하고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입대를 앞둔 터라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올 여름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하. 하.. ... 하.  

 

 

SNS 3분 영화제를 어떻게 생각하나?

시대의 트렌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 연령층에 친화적인 성격을 띠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분에서 10분이라는 러닝 타임에서 무엇을 확실히 말해야하고 전달할 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네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서 전 세계인의 영상 페스티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편영화를 연출하면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지만 사실 더 의의를 두고 싶은 점은 정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제작비를 충원하기 위해 현장 아르바이트를 하고, 쉬는 날에는 밤마다 끊임없이 회의를 하고, 모두가 미쳐있던 3개월 동안의 겨울이었습니다. 작년 겨울을 저와 함께 해준 프로듀서 동훈, 조연출 정식이 수경이, 촬영 창우형 도경이 지애, 스틸 준영이, 미술 다영이, 조명 현우형, 음악 호재, 동시녹음 윤희, 남자 유진이형, 여인 소니선배님, 훌륭한 아역 시환이! 그리고 늘 말도 안 되는 연출과 편집하느라 고생하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설희.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참여스텝을 크레딧을 부탁드립니다.

 

연기     연기과 07학번 백유진

         방영과 09학번 전소니

         아역연기자    김시환   

제작     방영과 12학번 박동훈

연출     방영과 12학번 강경민

조연출   방영과 12학번 조정식

         방영과 13학번 황수경

촬영     방영과 12학번 고창우

         방영과 12학번 성도경

         방영과 13학번 김지애

편집     방영과 12학번 김설희

사진     방영과 13학번 변준영

음향     방영과 12학번 김윤희

작곡     실음과 12학번 이호재

미술     시디과 13학번 박다영

조명     방영과 12학번 지현우


단편영화 사진 메이킹필름 https://vimeo.com/17959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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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이근영 02.22 09:14  
정말 잔잔하고 아련한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영화를 본 이후에도 내내 남아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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