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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감독의 ‘무덤지기’

감독
오민영 (Min-Young Oh)
배우
시놉시스
삶과는 너무 멀리 죽음과는 너무 가까이 무덤지기는 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숲 저편에서 들려오는 연주만이 무덤지기의 외로움을 달랜다. 그녀를 위한 세레나데를 보내는 영원한 안식의 안내자. 그들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
영화감상
https://bit.ly/2qYgWJL

오미영 감독의 ‘무덤지기’


우리는 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휴대폰을 통해서 SNS나 메신저, 혹은 전화를 하기도 한다. 편의점에서 음료를 살 때도 있으며, 음식점이나 학교, 회사에서 무수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단순히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서 ‘나’와 ‘너’의 교류가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오민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무덤지기>는 고립되어 홀로 살아가는 무덤지기를 보여주며 소통의 의미를 찾는다. 마을의 무덤지기인 여자는 홀로 무덤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마을에서 누군가 죽었을 때 종이 울릴 때 여자는 일을 시작한다.



죽은 이를 위한 무덤을 준비하고 저녁이 되자 제사를 지낸다. 무덤지기는 향을 피워 죽은 이의 영혼을 가면을 쓴 인도자에게 인도한다. 죽음의 인도자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해금소리만이 그녀에게 위안을 준다.



죽음과 맞다아 살아가며 고립된 그녀에게 마을의 축제 중 터지는 폭죽소리는 그저 잠을 방해하는 소음일 뿐이었다. 어느 날 다시 여자는 무덤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시체인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무덤지기는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보살핀다. 모두가 잠들고 인도자의 구슬픈 해금소리가 울린다. 여자는 남자 몰래 하얀 예복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가 영혼을 인도한다. 해금 소리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남자는 문을 열어보고, 인도자에게 영혼을 안내하는 여자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게 된다.


남자가 도망치자 크게 슬퍼하던 여자는, 늘 자신을 보듬어 주던 해금소리에 일어난다. 하얀 예복을 가지런히 정리한 후, 인도자를 맞이한다. 여자는 저승과 이승을 연결 짓는 문을 지나 인도자와 마주선다. 늘 쓰고 있던 가면을 벗게 하고 서로를 바라보던 둘은 천천히 사라진다.


리뷰 더 보기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4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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