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REVIEW > MAGAZINE
MAGAZINE

영화 ‘피터 패더 고즈 마이 하트’ 꿈이라는 이름의 감정적 그늘

감독
크리스토프 라이너 (Christoph Rainer)
배우
빅키 크리엡스,Vicky Krieps
시놉시스
절망적일 정도로 로맨틱한 리사는 그녀의 전 애인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인 조치를 취한다.
영화감상
https://bit.ly/2s1QNhX

영화 ‘피터 패더 고즈 마이 하트’ 꿈이라는 이름의 감정적 그늘

흥분해서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 점점 빨라지는 말, 고양되어 커져가는 목소리. 우리는 종종 이런 모습을 보거나, 자신의 모습에서 발견하곤 한다. 늘 생각하고, 관심 있어 하던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이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곤 한다.


크리스토프 라이너 감독의 영화 <피터 패더 고즈 마이 하트>는 앞서 언급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리사(비키 크리앱스)를 비추며 시작한다. 리사는 연하장을 판매하는 가게에서 평범한 것을 원하는 남자에게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떠들어댄다. 남자에게 특색있는 연하장을 보여주다가 어느새 사랑에 대해 주절주절 떠들기 시작한다.


리사는 남자가 도망가듯 가게를 떠나서야 이야기하던 것을 멈춘다. 리사가 이렇게 사랑이라는 주제에 빠져 있는 이유는 역시 사랑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5년 전 헤어진 사진작가 알프(마이클 메어텐스)를 아직 사랑하고 있었다.


리사는 알콜중독자이지만 여전히 리사를 사랑하는 아버지(맥스 레이맨)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리사는, 완전한 예술 작가로서의 길을 접고 의학 전문 사진사로 일하는 그가 자신의 동네에 하지정맥류 사진을 찍으러 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를 맥주로 꼬셔 찾아가지만, 알프에게는 로지(마르티나 라 돌프스키)라는 새로운 연인이 있었다. 알프가 리사를 유혹하기 위해 했던 말들을 들은 로지가 잠시 촬영장을 뛰쳐나가자, 리사는 머뭇거리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열정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만, 알프는 리사에게 변태라며 뿌리친다. 로지를 찾기 위해 나온 알프, 그리고 리사는 칼을 들고 알프를 따라간다. 로지를 타이르던 알프는 뒤늦게 칼을 들고 쫓아온 리사에게 놀라지만, 리사는 결국 자신을 찌르고 자살을 하고 만다.


중반부가 지나서 후반부에 다다랐을 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한다. 저것도 설마 상상이 아닐까? 사실은 알프가 리사를 껴안는 것이 상상일 뿐, 그저 충격에 휩싸인 알프가 무서운 얼굴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리사는 상당히 불안정해 보인다.


알프를 만나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리사는 알프와 이어지는 상상을 한다. 사뭇 TV 꽁트나 로맨스 코미디에서 자주 보던 장면이, 짧은 영화에 삽입 되면서 혼란을 야기한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의 희망일지도 모른다. 스스로 자신을 찌르고 죽어가는 여자가, 끝이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길.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9


영화감상
https://bit.ly/2s1QNhX

후원현황
0

, , , ,

2 Comments
18 이동준 05.07 14:44  
어쩌면... 최근에 개봉한 장편 <팬텀 스레드>보다 비키 크립앱스의 최고의 연기일지도.....^^;ㅎ
M cinehub 05.07 14:48  
[@이동준] 이 단편영화를 보고 비키 크립앱스 연기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매력에 팬이 되었습니다. ^^*

CINEHUB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