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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용한 만남’

감독
김정중 (Kim Jung-Jung)
배우
시놉시스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만남
영화감상
https://bit.ly/2mAxSp3

영화 ‘조용한 만남’

영화 <조용한 만남>은 김정중 감독이 극본을 쓰고 연출한 러닝타임 6분짜리의 단편영화이다.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만남을 그려낸 작품으로 김정중 감독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상황을 잘 표현해냈다.



결핍


김정중 감독은 부연 설명 없이 관객에게 여성이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시각장애인인 남성이 흰 지팡이로 여성의 다리를 치고 사과하지만, 남성을 바라보는 여성의 귓가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또, 책을 읽는 여성의 손에 방울이 달린 책갈피가 쥐어져 있다. 남성은 여성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는 방울 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풍경 울리는 소리를 떠올린다.


전철이 들어오고 여성은 일어나 탑승하기 위해 걸어간다. 그러다 방울 달린 책갈피를 떨어뜨리게 된다. 남성은 방울 달린 책갈피를 집어 여성을 부르지만 들을 수 없는 여성은 그대로 떠나버린다.



다르지 않음


김정중 감독은 오감에서 하나가 없다고 그들이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하나가 없지만 다른 쪽으로 뛰어날 뿐이며 서로를 느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남성은 또 다시 여성의 옆에 앉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남성은 여성을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여성이 조용히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를 들으면서 남성은 옆에 앉은 여성이 방울 달린 책갈피의 주인임을 알아차린다. 남성은 조심스럽게 여성의 손을 붙잡아 손바닥 위에 방울 달린 책갈피를 내려놓는다.


영화 <조용한 만남>은 김정중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우리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조금 더 생각해야 하는 순간에 서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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