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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기 속으로’의 흑과 백

감독
배우
김민경. 김경수.이준상. 윤찬호. 유진호. 윤용근. 박한솔
시놉시스
무더운 여름날, 두 남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도망자가 한 집앞에서 사라지고, 추격자는 집문을 두드린다. 한 미모의 젊은 여자(혜영)가 문을 열자 다짜고짜 집을 수색하는데.... 아무도 없다. 터덜터덜 경찰서로 돌아오는 추격자 이형사. 문득 떠오르는 게 있어 컴으로 검색해보니 아까 그 여자(혜영)는 자신이 쫓던 강간 용의자의 누나였다. 그때부터 이형사의 미행이 시작된다. 이형사는 혜영이 점점 용의자 누나가 아닌 젊고 예쁜 여대학원생으로
영화감상
https://bit.ly/2M50rcw

영화 ‘열기 속으로’의 흑과 백

김세은 작가가 각본을 썼고 강기영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열기 속으로>는 하나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영화는 제1회 강기영 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을, 윌리엄즈버그 국제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숏필름 대상을, 버팔로 드림 판타스틱 필름 페스티벌에서 베스트스릴러 상을, 아시안스 온 필름 페스티벌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열기 속으로>는 무더운 여름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두 남자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두 남자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추격자는 이형사이고, 도망자는 강간 용의자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한 집 앞에서 사라지는데, 이형사는 그 집으로 고진영이 도망쳤음을 직감하고 문을 두드린다.


젊은 여자가 문을 열자, 이 형사는 다짜고짜 집을 수색한다. 하지만 고진영은 보이지 않고, 이형사는 별 소득 없이 터덜터덜 경찰서로 돌아오게 된다. 경찰서로 돌아온 이형사는 컴퓨터로 젊은 여자에 대해 알아본다. 젊은 여자는 그가 쫓던 강간 용의자의 누나 고혜영이었다. 그때부터, 이형사의 미행이 시작된다.




 

영화 ‘열기 속으로’ 이미지


형사님은 속 편하시겠어요. 세상이 그렇게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나눠지니.


고혜영을 미행하는 동안, 이형사는 그녀가 점점 용의자 누나가 아닌 젊고 예쁜 여대학원생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데, 그 대화는 영화의 핵심을 꿰뚫는다.


죄가 없으면 당당히 나와서 진실을 밝히면 된다는 이형사의 말에 고혜영은 세상이 그렇게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나눠지냐며 속 편하시겠다고 대꾸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술에 취한 그들은 성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다음 날 일어난 고혜영은 그 밤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방바닥에 떨어진 이형사의 경찰증과 얼굴에 생긴 멍만이 보일 뿐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고혜영은 결국 경찰서에 찾아가 이형사를 신고한다.


이형사는 무슨 소리냐, 먼저 자자고 한 사람은 너였지 않느냐며 따진다. 하지만 고혜영은 동료 형사들에게 붙잡힌 이형사를 한 번 쳐다도 보지 않고 경찰서를 빠져나간다.


김세은 작가와 강기영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상일은 무엇이든지 간에 모호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들끓는 여러 사건 사고들도 그렇다. 한쪽 말만 들었을 때와 양쪽 모두의 말을 들어봤을 때 그려지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에, 김세은 작가와 강기영 감독은 영화 <열기 속으로>를 통해 세상 일이 흑과 백처럼 분명하게 나눠지는가? 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고 있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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