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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리뷰와 감독, 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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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고픈 아이’

감독
아남 미슈라 ( Anaam Mishra)
배우
Bhukkad: AbhishekhBachankar Watchmen:
시놉시스
Home-school as a concept is communicated by the narrative of Bhushan aka BHUKKAD. Bhushan earned this nick due to his constant hunger of knowing everything. Playfully the ‘aunties’ in his locality call him Bhukkad.
영화감상
https://bit.ly/2W3E9Jm

문을 여는 열쇠는 꿈을 꾼다는 거야


빈민 아동의 배움을 위한 [OPEN DOOR PROJECT] 영화 <배고픈 아이>는 Anaam Mishra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Swati Bhattacharya 작가가 극본을 썼다.


상영시간이 11분 22초의 단편영화인 <배고픈 아이>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전에서 말하고 있듯 ‘배움의 길에는 배고픔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있으며, 그 아동들의 문을 열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줘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제작됐다.


배고픈 아이


영화의 주인공 ‘북까르’는 빈민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년이다. 북까르는 지붕이 천으로 됐고 벽은 없이 나무기둥만 세워진 곳에서 잠을 자고 있다. 그 옆으로 술에 취한 한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병에 줄이 묶여 하늘에 둥실 떠 있는 연을 발견하곤 그것을 칼로 끊어버린다. 이때 그는 “내가 너를 지옥에서 내보내노라… 훨훨 날아가라”라고 말하는데, 그가 말하는 지옥이란 바로 빈민가를 뜻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화에서 그려내고자 하는 지옥이란 배움의 길에 놓인 아동들이 배고픔에 시달리는 곳이다.


이어 남자는 북까르의 얼굴에 술을 붓고 일어나라며 횡포를 부린다. 북까르는 바로 일어나는데, 그 작은 손에는 벽돌이 쥐어져 있다.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집어 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지옥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장면이다. 어린아이가 제 몸 을 지키고자 곧장 무기를 집어 든 모습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아이의 입에서 나온 건 우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손목시계의 알람과 함께 북까르는 남자에게 “제 알람이 되어주셨군요”라고 말하는데, 남자보다도 더욱 어른스럽게 대처하는 그 모습에 우리는 감탄과 함께 영화 <배고픈 아이>에 몰입하게 된다.


북까르는 노트와 연필들을 챙기고 달려나간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함인데, 이 배고픔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공부로서 해결된다. 이에 배고픈 아이는 생선 상인에게 생선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이웃 어른에게 속담을 배우고, 또 시를 배우며 배고픔을 해소한다.


아울러 이 영화는 흘러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영화와 아주 잘 어울린다. 노래의 가사는 ‘닫혀봤자 문은 문일 뿐이야. 두드리면 보이리라’로, 마치 북까르의 배고픔을 가로막는 것은 그저 서 있을 뿐이니 계속해서 공부해나가라고 응원을 하는 듯하다.


또 노래는 엔딩크레딧에서도 이어지는데, 이때 가사는 ‘처음에는 안 열릴 것 같아 보여. 문을 여는 열쇠는 꿈을 꾼다는 거야’다. 이 또한 꿈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노력해나가야 한다는 진리를 말하며 배고픈 아이를 응원하는 것이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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