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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 서툴고 달콤 씁쓸한

감독
임다슬 (Lim Daseul)
배우
권은수 최호영 김영심
시놉시스
은수와 호영이는 18K 반지를 얻기 위해, 커플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다.
리뷰
하얀 그림자 영화작가감독 정태성

서툴고 달콤 씁쓸한 혼사랑의 고백


떨림! 정말 설레고 애달픈 고백만으로도 모든 영화가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 것처럼 세상에 모든 사랑에는 행복한 결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역시나 하는 깊은 절망감으로 빠져들 때도 있고, 너와 나 이루어질 것 같았던 사랑의 희망이 처절한 결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짝사랑이라는 감정과 그 맘 자체로써는 너무나 깨끗하고 순순한 만큼 영화에서 보이는 은수의 맘에 영화에 잘 녹여져 있다.

   

영화는 권은수와 최호영은 남들이 말하는 남사친 여사친의 사이이다. 어느 날 교내 게시판에서 연인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된다는 걸 은수는 분식집에서 더치페이하는 보통 아무 감정이 없는 호영에서 같이 18K 반지를 노리자는 제안을 하고, 거절을 하던 호영은 여친 현주 생일 선물 고민했다가 은수와 같이 연인 사진을 찍다가 수위를 올리자는 은수의 말에 둘은 좀 더 연인 같은 사진을 찍으면 둘은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면서 영화를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다. 만남은 인연이며 관계는 노력이다. 우연히 이루어지는 인연이며, 그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둘의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임다슬 감독의 재치있는 은수의 행동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영상은 은수의 맘을 따라 카메라는 객관적 시선을, 훔쳐보는 시선을 유지하고 둘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보이는 이들에게 씁쓸하고 아쉬움 맘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 그러므로 우린 은수의 맘과 호영의 맘에 쉽게 다가가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또한 영화를 보면서 좀 아쉽다고 생각한 것이다. 은수의 감정을 호영이가 알았는지 몰랐는지? 대한 영화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18K> 는 금으로 보기에는 아직 어울리지 않는 중간의 형태이다. 마치 영화의 주인공 은수와 호영의 남사친 여사친의, 아직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는, 짝사랑 상황을 말하고 임다슬 감독은 말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한다. 혼사랑 짝사랑도 스쳐 가는 또 한 번의 사랑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아니면 값진 고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도 서투른 사랑에 고민하는 분들에서 고백할 수 있는 참고 영화로 추천합니다. 은수와 호영의 연인 사진 찍으면서 벌어지는 옥신각신하는 장면과 마지막 누구도 생각 못 한 반전이 나오는 영화의 진짜 재미는 영화를 보시면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하얀그림자 영화 작가감독 정태성 


영화감상
https://bit.ly/3htIp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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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이강민 2020.12.31 04:57  
리뷰 잘 봤습니다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