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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함께 하는 가장 빛나는 순간

감독
김재겸 (Kim Jaegyeom)
배우
김민하 안서진
시놉시스
번화가에 사는 한 여자. 부유한 환경에 좋은 조건으로 학교를 다니지만 그녀는 외로움이 가득하다. 어느날 구름을 보고 신촌역으로 가기로한 그녀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된다. 그녀
리뷰
하얀그림자 영화감독 정태성

함께 하는 가장 빛나는 순간


   홍대와 신촌 사이 사는 여자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변화가 찾아온다.


우연히 착각으로 인한 만남, 그녀의 거짓말은 특별한 감정이 느껴지고, 남자의 맘이 조금씩 솔직하게 다가온다. 이 겨울에 보면 좋은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정의 설렘과 낯선 감정을 카메라는 한 편의 풍경화처럼 렌즈에 담는다.

 

홍대와 신촌 사이에 있는 번화가에 사는 한 가영. 부유한 환경에 좋은 조건으로 학교에 다니지만, 그녀는 외로움이 가득하다. 이모가 없는 커다란 집이 너무 커서 불을 끄면 무겁다며 불을 켠 채 잔다, 어느 날 구름을 보고 신촌역으로 가기로 한 그녀는 낯선 감정에 끌리는 새로운 남자 정원을 만나게 된다. 착각하는 정원에게 그녀의 작은 거짓말로 둘의 만남은 시작하게 되고, 그 남자를 따라 사무실까지 따라가고, 가영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솔직하게 다가가는데, 아직은 다가오는 정원의 낯선 감정이 두려워 밀어내려고 한다.

 

<변화가> 일상 속에서 외로움에 기다리는 여자에게 마치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듯 한편의 영상 동화 이야기다. 카메라의 위치며, 주변 배경들이 한 편의 영상 그림을 보는 착각에 빠진다. 김재겸 감독은 일상의 외로움을 담박하게 스케치하듯 도시의 삭막한 저녁의 모습을 담아 도심 속 외로움과 일탈을 하나의 미술 작품을 보듯 나열하고 있다,

 

이 영화로 도시인들이 15분 정도의 공감과 위로를 주고자 주인공 가영이가 외롭게 텅 빈 큰 집에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 속에서 있지만, 밖에 보이는 창가의 어둠처럼 가영의 맘은 어둡다. 신촌에서 처음 정원을 만나던 날, 가영의 주변은 아주 밝다. 마치 외로움의 어둠 속에서 동화의 기사가 가영을 구축하는 것처럼, 정원을 뒤를 따라가는 가영의 주변 역시 어둠에서 밝음을 바뀌며, 가영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다. 그리고 정원의 사무실에서 둘은 사랑이 완전히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정원이 뭐? 먹을래요? 하는 대사에서 우린 둘이서 잘 될 거 같다는, 호감을 느끼겠구나! 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스러운 느낌을 본다.

 

여자 주인공에게 남자 주인공은 멋있어야 하고 남자 주인공에게 여주는 예뻐야 한다는 로맨스 공식처럼 가영은 처음으로 정원에게, 우리에게 환한 웃음을 보인다. 가영이는 정원을 만나고 나서 자기만의 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영화를 보는 내내 누구나 꿈꾸면서 기대하던 해피엔딩 열린 결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울 일색의 주인공에게 이 시대의 청춘의 답답하고 어두움 등 청춘 시련에 관한 많은 걸 담아내기보다는 감독이 설치된 다양한 감성적인 장면과 감정의 절제된 밸런스 조절은 아주 탁월하고 최고로 융화되었고, 외로운 여자의 사랑의 과정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이 겨울에 옆구리가 시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변화가>를 정주행하고 주인공 가영처럼 멋진 백마 탄 정원이를 만나시기 바라며 요즘 같은 시기에 뭔가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조용하면서 여운이 남는 이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하얀 그림자 영화작가감독 정태성


영화감상
https://bit.ly/3o052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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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이강민 2020.12.31 03:08  
리뷰 잘 봤습니다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