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The Gardener(2019) 폭력에 익숙해지지 않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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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The Gardener(2019) 폭력에 익숙해지지 않는 습관

감독
홍승기 (Hong Seung Gi)
배우
진재희 정이재 임은석
시놉시스
다빈은 아버지의 폭력에 무뎌져 그것을 하나의 일상으로 받아들인 채 살아가는 어린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폭력으로부터 지켜주는 또 다른 아버지가 나타난다. 다빈은 똑같이 생겼지만 서로 다른 두 아버지 사이에 서게 된다.
리뷰

폭력에 익숙해지지 않는 습관, Breath, Habit not used to about violence

그건 행복과 불행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의 문제였다. 

습관이란 무의식중에 행하는 행동을 뜻한다. 폭력이 몸에 밴 사람은 폭력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바로 그 ‘인식하지 못함’이 그가 속한 세계를 폭력적으로 만든다. 그런 세계에서 그들의 몸은 폭력보다 비 폭력을 더 불편해 한다.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p.102>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소설 구절이 떠올랐다. 주인공 다빈의 아버지는 이 구절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폭력이 습관이 돼 인식하지 못 하는 사람.' 흔히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빈도 성인이 되면 아버지와 같이 폭력적인 사람이 될까? 영화 중반, 감독은 겉모습은 소년의 아버지와 닮았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남자를 등장 시켰다. 


그가 다빈의 미래 모습이라고 느꼈다. (다빈이 땅에 치아를 심자 그가 점점 자라 나타난 것 처럼 말이다.) 

나는 다빈은 자신의 아버지처럼 자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가 폭력을 폭력으로써 인식하고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그의 몸은 비 폭력보다 폭력을 더 불편해 할 것이다. 다른 누군가 의 부풀어 오른 뺨을 어루만져 주며 꽃을 피울 것이다. 다빈의 미래 모습을 한 남자가 어린 다빈에게 그랬듯. 



It was not a matter of happiness and unhappiness, but a matter of habit. 

Habit are actions that take place unconsciously.  A person who has been exposed to violence can't recognize violence. And that "unrecognized" makes his world violent.  

In such a world, his body is more uncomfortable non-violence than with violence.

<Yeonsu Kim, no matter who you are or how lonely you are p.102>


First of all i kept remind of this novel verse while i'm watching this film.

The main character(Dabin)'s father is probably the same person who unrecognized violence as this verse.

Many people said that 'like father like son'.


Then, when the Dabin becomes an adult, will he become a violent person like his father?  I don't think its gonna happen.

The middle of film, Directer featured a new character who looked like the Dabin's father, but was not violent. I think that character was the future of the Dabin.

(When Davin planted his teeth in the ground, the man grew up and appeared of him.)

So Dabin will not be like his father.

As the novel says, at least if he recognaized violence as violence then he never gonna be.

His body would be more uncomfortable with violence than non-violence.


영화감상
https://bit.ly/3rS7E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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