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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REVIEW

'서울투어' 감상문 ..'이별투어'

 <전문 링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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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지우는 과정은 온갖 사건을 불러들이며 복잡하게 흘러가는 시간이다. 술을 진탕 마셨다가 병이 나기도 하고, 그런 자신이 바보같아 스스로 화내다가도, 곧 깊은 슬픔에 빠져 꺼이꺼이 운다.

그러다 깊은 밤 전화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면, 이불킥을 날리며 핸드폰 연락처와 사진들을 삭제하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 추억이 발목을 잡아 핸드폰을 꼭 쥔채 또 다시 침대에 몸을 던지고 꺼이꺼이 운다. 이런 싸이클을 약 세 번 정도 반복하면, 그제야 그 사람이 내 안에서 조금 희미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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