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REVIEW > GUEST REVIEW
GUEST REVIEW

[리뷰] <홈커밍> - "난 집이 없는데 사람들이 집으로 가라고 한다"

19 2gomi 0 39 1 0

 c6a676f3a9ce2d7f3326af93f413235a_1517477769_3064.png 


20살인 된 수정이는 더 이상 보육원에서 지낼 수가 없어 퇴소하게 된다. 보육원 선생님이 알아봐 준 아버지의 집으로 찾아가 보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허름한 집만이 있다. 보육원 선생님한테 계속해서 전화를 해보지만 연결이 되지 않는다. 갈 곳이 없는 수정이는 늦은 밤거리를 헤매고 어느 교회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음 날 같은 보육원에서 지냈던 혜선 언니에게서 전화가 오고 갈 곳이 없으면 자신과 함께 본가로 가자며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다. 

영명 보육원 사랑반이었던 유수정. 부모의 사랑도, 보육원 선생님의 사랑도 그 누구에게도 사랑이라곤 받아본 적 없어 보이는 그녀의 얼굴. 무표정의 생기 없는 그녀의 얼굴이 더 찾아보기 힘들게 만든다. 그녀가 힘들 때 찾는 곳이라곤 아무도 없는 교회다. 막대사탕과 음료수 한 병만이 그녀의 사랑을 대변해주고 있다. 제목이 이야기해주고 있듯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을 잃었다. 과연 그녀의 집은 어디인 것일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