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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연 감독 인터뷰

홍걸희 0 1435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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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Human Form 인터뷰

장르 : 판타지
감독/작가 : 노도연 Doyeon Noh
출연 : 김시연 Tae-kyung Oh 손진선 Jins Seon Son 강선희 Sunhee Kang 홍승일 Seung-Il Hong 김애진 Ae-Jin Kim 허정도 Jung Do Hur

시놉시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다 똑같이 생긴 세상 속에서 홀로 소외감을 느끼는 소녀, 자신의 절친한 친구마저 똑같은 얼굴로 변해버리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Feeling isolated in a world where everyone wears the same surgically-enhanced appearance, a young girl takes extreme measures to change her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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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연 감독 인터뷰
인터뷰 진행 - 홍걸희 (씨네허브 편집장)

 :  씨네허브에서 노도연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단편영화 <인형>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여쭤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본인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인형>을 연출한 노도연입니다.

 

Q.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지하철역 에서 매일 마주치는 성형 광고를 보면서 소재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제가 일하던 광고 프로덕션 대표 정우석 PD님의 조언과 도움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촬영은 3일이었지만, 프리단계와 후반작업을 포함하면 거의 1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준비할 것이 많은 작품이었고, 후반 작업을 혼자 하다보니 쓸데없이 오래 걸렸습니다.

 

Q. 예산은 어느 정도 들었나요?

2천만원 안팎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산의 절반 정도가 특수 분장과 세트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Q. 카메라 및 특별한 장비를 사용했다면 무엇을 사용 했나요?

레드 스칼렛으로 촬영하였고, 달리와 지미집, 이지리그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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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획일성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과장된 우화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Q. 촬영장소가 어디인가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질병관리본부 건물 내부에 작은 세트 두 개를 지어 인형의 방과 주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병설미디어고등학교, 대우건설 모델하우스에서도 촬영하였습니다.

 

 

Q. 얼굴가면 분장은 어떻게 하신건가요? 디자인을 직접 하신건가요?

디자인은 정현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얼굴의 모양을 스케치하고, 그걸 3D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한 다음, 그 도안을 바탕으로 특수 분장 아티스트가 실리콘 가면을 제작하였습니다. 현장에서 배우들의 얼굴에 마스크를 부착하고 촬영 후 실리콘 가면의 결점을 지우는 CG 작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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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배우 분들 캐스팅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배우 분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고생 역을 맡은 김시연과 손진선 배우는 오디션을 보러 먼 곳까지 와주었습니다. 엄마 역의 강선희 배우님도 오디션을 통해, 아빠 역의 홍승일 배우님은 미술감독님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이외에, 평소 알고 지내던 김애진과 허정도가 출연해주었습니다.

 

 

Q. 촬영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 있다면 어느 장면인가요?

주인공 인형이 골목길을 걷는 원테이크 씬은 가랑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조명을 설치하기가 힘들었고, 촬영 시간도 촉박하여 애를 먹었습니다. 가면을 배우 얼굴에 부착하는데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는 점도 촬영 현장에서의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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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 역할을 맡으신 강선희 배우님께서 12시간 넘게 실리콘 가면을 쓰고 있어야 했습니다. 며칠간 피부트러블로 고생하셔서 지금까지도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어린 여배우들이 가면 쓴 얼굴을 거울로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인지부조화를 호소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Q. 아무래도 성형을 소재로 한 영화다보니 감독님께선 성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상술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만.

 

 

 Q. 현재 기획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요?

<인형> 이후 2015년에 단편 <야경꾼>을 연출했고, 현재는 호러/심리스릴러 장르인 첫 장편 시나리오의 초고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Q. 씨네허브 상영관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품을 상영할 기회가 많지 않은 저 같은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씨네허브 상영관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감독님들의 작품이 더 많이 소개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감독님 멘트를 부탁드립니다.

돌이켜보니 참여한 스텝 모두에게 유난히 어려운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어도 자신의 원래 얼굴을 보여주지 못했던 배우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나중에 클로즈업 많이 나오는 작품으로 꼭 다시 만나요.

 

 

Q. 참여스텝을 크레딧을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정우석

조연출 안병래

촬영 손화영

조명 황성록

미술    이시훈

헤어, 메이크업 및 특수분장    박애니

의상 임주현

음악, 편집, 색보정, CG  노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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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노도연

시카고예술학교에서 화를 공부하다. 2011년 귀국하여 드라마 조연출, 그래픽 디자이너, 광고 감독, 시나리오 각색작가 등으로 활동하다. 귀국 후 ‘인형'과 ‘야경꾼' 두 편의 단편을 연출하다. 

 

 

지금까지 단편영화 <인형>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시며 인터뷰에 응해주신 노도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진행 - 홍걸희 (씨네허브 편집장)

 

단편영화 감상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bbs01&wr_id=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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