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INTERVIEW > INTERVIEW
INTERVIEW

이현우 감독 인터뷰

홍걸희 4 2817 4 0

1711fbeb5a40046cb7b507d52fa815eb_1472012683_6642.jpg

 

 

 

행복한다 Take Me Home

 

장르 : 드라마

감독/작가 : 이현우

출연 : 이재환 이인섭 최태환 박명신 정제우 김우현

 

시놉시스

아들이 살해 당한 동내에서 4년 째 폐지 수거를 하며 살인자를 찾아 다니는인섭.장애인 아버지의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현우.현우는 우연히 인섭을 도와주게 되면서 자신의 서글픈 인생을 이야기 하게 된다.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누그러지는 듯 하지만 또 다시 패륜을 일삼는다.돌이킬 수 없는 상황의 현우는 뒤늦은 후회로 절망에 빠져는다.묻지마 살인 괴물로 변해버린 현우.미쳐 날뛰는 현우를 막으려는 인섭.그 들의 계속된 만남은 과연 우연 이였을까..?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밝혀지는데..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4865_0494.png
 

 


이현우 감독 인터뷰

인터뷰 진행 홍걸희(씨네허브 편집장)

 

          :   씨네허브에서 행복한다 Take Me Home 를 연출한 이현우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감독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첫 번째 작품<행복한다 Take me home>를 연출한 감독 이현우 입니다.

 

Q. 이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행복의 근원은 가족(Home)이라 생각한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가족을 서로 미워하는데 있다.

 

Q. 제목을 행복한다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현우는 행복해" 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었던가..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행복.

지금!! 행복해지고 싶은 절실한 의지를 행복이라는 단어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Q. 인섭의 직업을 폐지 수거로 정한 모티브가 있나요?

아들이 살해된 장소 주변을 4년 간 폐지를 수거하며 살인자를 찾아다니는 인섭.

자식을 잃은 상실감과 죄책감에 무거운 짐을 지고 조용히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인섭 캐릭터로 잘 맞는 것 같아 설정했습니다.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4969_6938.png
 

Q. 동명이인 현우는 감독님 본인을 투영해서 만들어낸 인물이 맞는지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예전에 미워했던 감정, 후회들을 글로 쓰다가 시나리오로 각색했습니다.

 

Q. 현우가 무차별 폭력을 하게 되면서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불행을 겪는 것인데 혹시 어떤 의도가 있는건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람이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긍정과 부정 양면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고, 남은 희망마저 사라져 버린 순간 남의 행복이나 불행 따위는 고려하지 않겠죠?!은둔형 외톨이 살인마의 충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Q. 첫부분에서 현우가 폐지를 줍는 인섭을 보고 도와주는 장면에서 차주인이 현우에게 폭력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신보다 없어 보이는 인섭과 현우에게 우월감을 갖고 무시하며 폭언과 폭력 행합니다.

벤츠남 입장에서는 길이 막힌 상황에 짜증을 내고 욕설을 해도 인섭은 대응 없이 서둘러 폐지를 줍지만, 현우는 노려보며 덤비려고 하자 서슴없이 폭행을 한 것입니다.

여기서 현우가 벤츠남에게 덤비는 것은 의도적으로 인섭을 떠 보기 위해 한 행동입니다.

 

Q. 인섭은 현우에게 어떤 인물인건가요?

살해 당한 아들이 투영되는 인물입니다.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061_6805.png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106_6896.png

Q. 리어카를 끄는 인섭의 뒷모습은 아버지의 등을 뜻하는 건가요?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우리들의 쓸쓸한 아버지의 뒷모습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139_3758.png
 

Q.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배우분들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우-이재환 81년생 중앙대 연극학과 졸업, 다수의 독립 영화 출연, 최근 영화<아수라>,<임금님의 사건수첩>에 출연 하였습니다.

인섭-이인섭 프로젝트에이 필름 대표직을 역임 중이며,현재 호주에서 성룡과 함께 촬영중 입니다.

아버지-최태환 영화<라스트 맞짱>주연, 영화<하이힐>,방송<용팔이>,<원티드>,<조선 엽기 연애사>등 외 다수 무술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국밥집 아줌마-박명신 영화<부산행>,<사도>,<부곡하와이>등 외 주요 등장인물로 많은 작품으로 출연중 입니다.

사채업자-정제우 영화<최종병기 활>,<명량-회오리 바다> 방송<시그널>등 외 연극<페리클래스>등 다수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중 입니다.

벤츠남-김우현 방송<열정>,<인생은 아름다워>,<소문난 칠공주>,<부모님 전상서>등 외 다수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190_2967.png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172_0722.png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213_2894.png
 

Q. 촬영할 때 어려웠던 점이 무엇이었나요?

5회차 분량 이였는데 스텝분들께서 짧고 굵게 촬영하자는 의견에 3회차로 촬영했습니다.

하루 20시간 이상 씩..!! 다시 한번 스텝분들의 미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Q.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현우가 자살한 아버지의 목줄을 당기는 액션은 사전 계획이 없었는데 상황에 몰입한 나머지 줄을 당겨서 아버지 역하신 배우분이 기절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쓰레기와 나무를 태우는 아저씨와 마지막 컷 경찰차는 우연히 촬영된 것입니다.

 

c2e31bc50fb3a4138c9049fbb086af3a_1472935246_899.png
 

Q. 감독님의 작업 스타일이 궁급합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이미지화해서 작업을 하지만, 완고 후엔 마치 이 영화를 본 것처럼 머릿속으로 장면 하나 하나를 그립니다.

미리 상상 영화를 끊임없이 만들다 보면, 촬영 때 불필요한 씬 들을 안 찍을 수 있어서 좋고,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글 콘티만으로도 촬영할 수 있죠.

 

Q. 현재 기획하고 있는 작품이 있으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섯번 째 단편영화 <Catch Me> 후반 작업 마무리중이고, 범죄 스릴러 장편영화 <위장사>를 프리프로덕션 중입니다.

<>2018년 장편 영화 제작을 위한 기획 단편 영화 입니다.

이전 제작한 4편의 단편들은 모두 무겁고 어두운 내용들이지만 이번 작품<>은 여자 액션 영화로 독립 단편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 컨셉과 독특한 소재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기대됩니다.

 

Q. 씨네허브 상영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영화의 진흥은 독립영화의 다양성과 많은 상영을 접할 수 있는 장이 여러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씨네허브 상영관은 스텝 배우분들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지만 세상에 나오지 못한 영화들을 상영해줌으로써 분명 독립영화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고 확신합니다.

 

Q.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단편영화를 국내외 영화제 배급을 위한 시스템도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다>를 상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Q. 참여스텝을 크레딧을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 박경민

촬영 박종철 정철민

조명 최정수

조감독 김혜영

미술 정용철 서은주

분장 박선

편집 문인대

사운드 강철

음악 하양수

동시 함철훈 금경배

색보정 김열회

VFX 서상화

스크립터 변은정

데이터 매니저 정진용

제작부 이종형 김광식

  

1711fbeb5a40046cb7b507d52fa815eb_1472014985_2047.jpg

감독 이현우

서울 거주영화 2008 상길 부대원 역으로 데뷔하여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단편영화 5편 제작/각본/감독 하였고,내년 2017 장편영화를 제작 준비중이다.

 


바쁜 시간 내주시며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현우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영화를 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었던 분들께 저희 인터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단편영화 <행복한다 Take Me Home>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

인터뷰 진행 - 홍걸희(씨네허브 편집장)  

 

 

단편영화 감상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op01&wr_id=11 

, , , , ,

4 Comments
cinehub 2016.08.25 10:34  
인터뷰 수고 했어요
이현우 2016.08.26 03:51  
[@cinehub] 고맙습니다..!!
김시현 2016.08.26 18:45  
작품해설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본 후에 재감상하니 더 와 닿는군요
이현준 2016.08.26 18:57  
인터뷰를 보니 현장에서의 열정이 더욱 느껴지네요. 앞으로 제작하게 되실 영화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