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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쉬 감독 인터뷰

홍걸희 1 1331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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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쉬 (Nash Ang) 감독 인터뷰

 

 

    :     단편영화 푸어하우스(poor house)를 연출한 안 내쉬감독과 오프라인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안내쉬 감독은           필리핀 출신의 감독입니다. 서툰 한국어 질문에도 성의껏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안 내쉬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합니다.

다큐멘터리를 주로 만들고, 단편영화들을 연출/제작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배우도 하고 TV에서 엑스트라를 하기도 합니다.

 

 

Q. 한국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처음으로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그 작품이 DMZ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었습니다. 당시 한국에 방문했는데 영화제에서 만난 분께서 지금의 학교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서류를 준비하고 학교에 지원한 후 학생의 신분으로 한국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Q. 감독님 작품 세계관이 어떻게 되나요?

한국에 살게 된 이후부터는 더욱 더 다큐멘터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지내던 시절엔 네러티브 영화를 만들기도 했고 만든 영화 중 하나인 공포영화가 현재 씨네허브에 상영되고 있는 Poor House입니다. 사회문제를 다룬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Q. 감독님의 다큐멘터리 중 자국의 현실을 주제로 만든 것이 수상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영화제에서 수상하셨고 어떤 내용인지.

2013년 필리핀에 타이푼이 불어 닥쳤고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게 됐습니다. 저와 제 크루, 배우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고 그 타이푼의 피해 지역에서 두 달 가량을 지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Paradaiso는 태풍 후의 무너진 도시에서 사는 어린 아이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 재앙을 이겨 나가고 견뎌내는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태풍이 11월 정도에 왔었기 때문에 저와 제 크루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날을 그 지역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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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평양을 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 장편 다큐멘터리는 여러 곳에서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Best Film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전 세계 영화제 서킷을 돌고 있습니다. 평양영화제에서 제 작품을 초청했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Q​. 평양국제영화제에서 어떤 상을 받을 것 같나요?

제 작품이 경쟁부문에 있는지 몰라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의 또 다른 다큐멘터리, Live to Die는 경쟁부문에 있었고 평양영화제에서 2012Best Director Award를 수상 했었어요. 4년이 지난 후 다시 가게 되어서 기대가 큽니다.

 

Q. 평양국제영화제는 어떤 영화제인가요?

북한에 있는 유일의 국제 영화제로 북한시민들이 외국영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죠.

 

Q. 한국에서 지내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언어에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5년을 한국에서 보냈음에도 여전히 한국어로 말하는게 어렵네요.

 

Q. 저희 씨네허브에서 푸어하우스가 상영중입니다. 공포영화를 제작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공포영화를 제작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상업영화의 퀄리티를 가진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극장에서 상영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만들고 싶어서 제작하게 되었고 그 후, 장편인 Soul Mate를 만들 수 있게 됐었죠. 그 영화 역시 상업영화의 퀄리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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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작비 마련은 어떻게 하시나요?

주로 제작지원 사업에 피칭을 통해서 받습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데 열과 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준비 중인 작품이 있나요?

현재 다섯 편의 단편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다섯 편 모두 완성한 후에 한편의 장편이 될 영화인데요. 죽음의 다섯 단계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미 세 작품은 촬영에 마쳤고, 첫번째 영화는 Rich dead, Poor dead (장례식) 이라는 작품이고, 두번째 작품, 그리고 세번째 작품인 No man is in Island 가 촬영이 끝난 상태입니다. 이 모든 작품은 어떠한 사람이 죽고 난 후의 감정적 임팩트를 다루고 있고 모든 단편의 주인공이 죽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Q. 감독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예술가로서 제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이가 있다면 저는 그 사람은 예술가의 기질이 없다고 생각해요.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은 큰 위험부담을 안고 가는 것이고 저는 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Q. 씨네허브 플랫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씨네허브가 더욱 더 성장하고 독립영화들을 위한 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서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잇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배우들에겐 좋은 터전이 그리고 뛰어난 감독들에겐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    네, 인터뷰에 응해주신 안 내쉬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저희 씨네허브는 안 내쉬 감독님이 평양 방문 후에  다시 한번 더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터뷰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링크 :  http://www.nashang.ga/   (안 내쉬감독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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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홍걸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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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cinehub 2016.09.20 18:35
수고 많았어요 홍PD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