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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장요한 감독 인터뷰

홍걸희 0 435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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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감독 인터뷰


 

유명산장 시놉시스>

3년차 부부인 현주와 인택은 산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난다.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명산장과 미리의 입장을 연출한 한예종 출신 장요한입니다.

 

Q 단편영화 유명산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유명산장은 학교 워크샵으로 만들게 된 작품입니다. 한국 스릴러 단편 모음집이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봤었던 김미리 작가님의 주말여행이라는 단편소설이 마음에 들어서 작가님께 허락은 받은 후 영화시나리오로 각색해서 제작했습니다. 원래 촬영할 때까지 제목이 주말여행이었는데 편집하면서 유명산장의 이름이 더 스릴러적인 느낌이 들어서 유명산장으로 바꾸게 되었죠. 원작에 나오는 배역이름은 그대로고 전체적인 컨셉도 그대로 가지고 왔지만 원작과의 엔딩은 조금 다르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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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제작기간은 시나리오부터 후반작업까지 총 1년 정도 걸렸습니다.

첫 학기에는 시나리오만 썼었고, 두번째 학기 때 제작과 촬영, 후반작업을 해서 1년 걸렸던 것 같아요. 원래 독립작품 후반작업이 더디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편집을 하다 보니까 더욱 더뎠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학교 영화제에 맞추다 보니 1년이란 시간이 지나게 됐죠.

 

Q 시나리오 작업은 어떻게 진행 되었나요?

시나리오 작업은 혼자서 했습니다. 촬영 스텝들은 다 학교 동기들, 배우들도 주인공 여자배우 말고는 다 학교 분이었어요. 주연배우 캐스팅이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여자 20대 후반 나이대의 마음에 드는 배우를 찾기가 되게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래서 오디션도 되게 많이 보고 거절도 많이 하고, 최종적으로 옥자연배우님을 만나게 됐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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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촬영은 몇일 걸렸나요

촬영은 총 3 4일 걸렸습니다.

추가촬영 하는 걸 싫어해서 그렇게 안 되려고 시간 내에 바득바득 찍었어요.

 

Q 장비는 어떤 걸 사용하셨는지

장비는 촬영감독이 가지고 있는 블랙매직 2.5K를 사용했고, 렌즈는 컴팩트 프라임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촬영 도중에 블랙매직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가지고 소니 FS-7을 급하게 빌려와서 중간에 바꿨어요. 되게 예민하신 분은 느끼실 거에요. 룩 자체가 뒤죽박죽 섞여있어요. 그걸 색 보정으로 최대한 숨겼는데 정말 예민하신 분들은 아마 금방 눈치채실 수 있을 겁니다. 블랙매직 룩이랑 FS-7룩이 많이 달라서, FS-7은 화면이 되게 쨍하고, 4K라서 화질이 되게 좋은데 블랙매직은 약간 필름 룩 느낌이라 오히려 블랙매직 룩이 더 색감이 좋고 이쁜 것 같아요.

 

Q 특이한 카메라 기법이 있었나요?

기법이라고 하기 보다는 제가 데이비드 핀처 영화를 레퍼런스로 삼았는데 이야기 자체도 나를 찾아줘와 유사성이 강해서 편집에서 제 영화를 데이비드 핀처 스타일의 편집이나 촬영기법에 맞게 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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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의 입장 시놉시스>

양호실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미리. 잠에 들고 일어나 친구에게 비밀을 털어놓는다.

 

Q 그럼 미리의 입장은 어떻게 찍게 되었나요?

미리의 입장은 유명산장 찍고 나서 찍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기에 스튜디오 워크샵이 있었는데 병원세트에서 찍어야 하는 거였죠. 하루 12시간 정도 촬영분량으로 찍어야 하는 거였는데 그 수업에서만 레드 스칼렛 카메라를 쓸 수 있어서 주로 텅 계열의 조명들과 DOLLY 등의 특수장비를 써서 찍게 되었습니다.

 

Q 제작 과정은 어땠는지?

유명산장과 연결되는 이야기면 더 좋겠다 싶어서 마지막에 나오는 미리라는 인물과 연결시켜서 제작했어요. 컷도 20컷 이상 안 찍을 거다라고 정했는데, 그 당시 유명산장을 찍고 난 뒤고, 매주 영상을 찍어야 하기도 해서 너무 힘들다 싶어 20컷을 넘기지 않겠다라는 기준을 정한 후 사진콘티로 찍어가면서 그대로 촬영했어요. 괴물, 살인의 추억을 촬영하셨던 김형구 촬영감독이 교수님인데 워낙 거장이시다 보니까 학생들 입장에서는 잘하고 싶었죠. 중간중간에 모니터 보시면서 여러 조언도 해주시면 그렇게도 찍어보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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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하는 감독은 누가 있나요?

코엔형제, 데이비드 핀처, 쿠엔틴 타란티노처럼 장르적인 색깔이 강한 감독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봉준호 김지운 등. 드라마를 한번도 찍어본 적이 없어요. 항상 장르성 있는 것을 찍었던 거 같아요.

 

Q 앞으로 하고싶은 게 있나요?

저는 시트콤을 찍어보고 싶어요. 하이킥이나 미국드라마 중 오피스, 모던패밀리 같은 것을 보면은 나도 이런 시트콤을 찍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서 만약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아예 시트콤 드라마를 찍고 싶어요.

 

Q 현재 미리의 입장과 유명산장 외의 제작한 영화가 있으면 소개 해주세요.

볼링 이야기를 주제로 한 PIN BOY라는 영화를 찍었어요.

볼링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선우가 마감 30분 전에 웬 괴한들과 볼링 내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촬영할 때 볼링을 질릴 정도로 너무 많이 굴렸던 거 같아요.

 

 

인터뷰에 성심성의껏 임해주신 장요한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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