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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랍영화제, 6월 1일 서울·부산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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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 2018.6.1~6.6)가 '아랍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7회 아랍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 공식 포스터를 선보였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6일간, 서울(아트하우스 모모)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제7회 아랍영화제를 동시 개최한다.

내전과 분쟁 등으로 영화제작이 여의치 않은 아랍이지만 시대적 갈등과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아랍영화제는 여성의 목소리에 주목한 특별섹션 '포커스 2018: 일어서다, 말하다, 외치다'를 기획해 혐오와 차별, 성폭력에 맞서는 동시대 아랍여성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부각시킨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이슈가 된 미투(Me too) 운동의 흐름이 아랍에도 이어져 아랍 사회 내 불평등을 바꾸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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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영화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섹션인 아라비안 웨이브에는 시대적 변화와 희망을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랍 사회의 문화적∙종교적 전통에 의문을 제기하고 개인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작품부터 아이의 시각에서 난민의 삶을 다룬 영화까지 아랍의 변화와 고민을 담은 작품이 대거 포진돼 있다. 레바논,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12개국의 작품을 엄선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7회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아랍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들이 삶을 살아가는 아랍의 생명력을 담는 데 주력했다. 각양각색의 들꽃과 울창한 녹음 너머로 어슴푸레 보이는 모스크 풍경을 통해 변화와 희망을 꽃피울 공간을 표현한 공식 포스터는 '아랍을 피우다!'는 슬로건을 담아냈다.

올해 영화제는 보다 나은 영화관람과 관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그간 무료로 진행되어온 영화제를 유료로 전환, 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아랍의 켄 로치로 알려진 유스리 나스랄라, 칸이 사랑한 감독 메르작 알루아슈 등 세계가 주목하는 아랍 거장을 초청해 매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아랍영화제는 지난해 57회 상영 중 12회가 매진되고 평균 좌석점유율 82.1%를 기록, 총 7천7백여명의 관객을 극장을 찾아 소규모 영화제로서 의미 있는 성과와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과 아랍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문화, 경제, 학생교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7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6일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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