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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긴 여운] 자살하러 여관에 간 남자..죽은 귀신의 유혹을 받다 '404호'

'인생은 아름답고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세븐]의 서머셋 형사 (모건 프리먼)가 읊조린 대사처럼 인생은 정말 살아볼 가치는 있지만, 그만큼 살아가기란 어렵다. 언제나 우리의 삶이 아름다울 수 없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자살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봤을 것이다. [404호]의 주인공 종수가 그 누구도 실천하기 어려운 자살을 실행하기 위해 허름한 여관방에 들어선다. 그리고 과감하게 자살을 시도했지만, 갑자기 사후세계의 영혼 승덕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자살한 사람은 무조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지금의 인생보다 더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안 종수에게 승덕은 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 방법은 남자의 육체를 자신에게 양도하는 것. 이를통해 죽은 영혼인 승덕은 종수의 몸으로 현재를 살아간다. 곧 죽을 그에게 달콤한 제안이었지만, 이상하게 막상 모든것을 포기하고 떠나기가 쉽지가 않다.

 

 

[404호]는 자살 이후 육신을 교환한다는 참신한 소재를 강점으로 두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지옥이라는 테마를 둔 만큼 무거운 분위기는 기본이지만, 이를 표현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목들이 친숙하리만큼 꽤 흥미롭게 그려졌다. 영혼을 교환할 수 있는 중개적 역할과 계약서를 통해 교환이 이뤄진다는 설정이 현실 세계의 자본 논리를 보는듯한 느낌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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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4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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